[오늘을 행복하게] 독수리 같은 성도

2006. 5. 1. 15: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40장 27∼30절

크리스천들은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오면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가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주시고,위로해주시고,새 힘을 주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성도들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독수리처럼 새 힘과 용기가 생기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럼 독수리 같은 성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이 나라를 빼앗기고 멀리 바벨론에 끌려가 포로생활을 하고 있을 때 이사야를 통해서 주신 말씀입니다. 지금 저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한때는 소망을 가지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가면서 그들의 마음은 고향땅에 영원히 가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믿음 좋은 성도라도 고난이 오래 가면 원망과 불평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나의 고통을 보지 못하며 나의 원통한 사정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있었지만 사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의 신음소리를 다 들으시고 눈물도 다 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의 형편은 물론 마음 깊은 곳의 아픔까지도 잘 알고 계십니다.그러므로 당장 어려운 일을 만났다고 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아직도 고난 속에 있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그 고난이 결코 여러분을 망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고난이 멸망으로 여러분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가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내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벼랑에 서 있습니까? 당신에게는 날 수 있는 날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날기를 바랍니다. 이제 독수리같이 믿음의 날개를 활짝 펴시고 푸른 창공을 멋있게 날아보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하나님을 앙망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하나님을 앙망하는 성도를 묶고 있는 사슬을 끊어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향한 위로의 말씀과 소망의 근거도 용서하심에 있습니다.

많은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의 죄를 다 구속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죄의식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과 그 감격을 누리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그날 우리를 묶고 있는 모든 죄악의 사슬들은 모두 끊어졌다는 것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독수리가 날개 쳐 올라가듯 주님과 함께 멋진 신앙의 세계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독수리는 폭풍 때문에 더 높이 날 수 있습니다. 독수리처럼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이 올 때 몸부림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그 고난의 바람을 탑니다. 그리고 그 고난의 바람이 오히려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힘을 어떻게 얻습니까? 본문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라"고 했습니다. 여기는 다른 복잡한 뜻이 없습니다.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나의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께서 힘 주실 줄 믿고,성령님 도와주실 줄 믿고 바라보기만 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이 너무나 힘들어 지쳐 있는 분들은 안 계십니까! 새 힘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지친 삶에 새로운 활기 불어넣으실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큰 비극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순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독수리 같은 날아오르는 승리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원천교회(문강원 목사)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