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시카고W 리그 챔피언십 선착
2005. 10. 11. 18:38
[일간스포츠 이승택 기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고, 와일드 카드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승만을 남겨뒀다.
세인트루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4로 승리, 3전 전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9일 홈구장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로이 오스월트의 호투를 앞세워 7-3으로 승리,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이날 오전 5시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 양키스와 LA 에인절스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앞서 전날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지난 해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를 5-3으로 꺾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했다. 지난 1917년 이후 무려 88년만에 맛본 포스트시즌 승리.
이승택 기자 <lst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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