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조용기 목사 3남 파견설에 '술렁'

2005. 6. 1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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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의 교두보가 될 홍콩에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초청 ‘러브홍콩2005대성회(LOVE HONG KONG 2005)’가 16〜17일(현지시간) 홍콩섬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홍콩스타디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가 주관하고 데이비드 조 에반젤리스틱 미션이 후원한 홍콩대성회에는 이틀에 걸쳐 3만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성령의 역사와 은혜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홍콩 내 200여 교회가 연합하여 주최한 이번 성회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역사가 크게 일어났다.

특히 성회기간 동안에는 3000여 명의 사람들이 새롭게 예수를 영접하고 눈물로 회개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다짐했다.

‘내일을 위해 함께 일하자(Working Together for Tomorrow)’는 주제로 열린 성회에서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의 안에서 새로운 자화상을 갖고 믿음을 가지고 꿈을 향해 전진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인간의 죄를 용서하고,육체의 질병을 고치시고,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기 위해서였다”며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안에 불법주차되어 있는 질병과 사망의 권세,죄악들을 내어 쫓고 회개하여 새 사람이 되라”고 역설했다.

조 목사는 “예수를 따르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부여받은 새로운 사람”이라며 “새 사람이 된 우리는 새로운 자화상을 가져야 하며,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긍정적이고 적극이며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믿음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이어 “17세에 폐병에 걸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이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건강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고 간증하며 “성령과 동행하며 살아야 질병도 고침 받게 되며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듯 날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새힘을 얻어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된다”고 피력했다.

조 목사는 “아무리 어려운 일을 겪을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해 참석한 사람들에게 예수 안에 희망이 있음을 다시 한번 선포했다.

이번 성회를 준비한 홍콩목회자연합회 총회장 허쯔디(何志滌) 목사는 “조용기 목사 초청 홍콩대성회를 통하여 홍콩은 제2의 부흥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콩은 대만과 더불어 중국선교에 새로운 교두보가 되어 이제는 중국뿐 아니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은 1990년도에 들어서 이민과 젊은층들의 낙오로 인하여 성장속도가 둔화되었으나 최근 들어 조용기 목사의 셀시스템을 통하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홍콩에는 순복음교단 소속 교회를 비롯하여 50여 개국, 50여 단체에서 파송한 700여 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으며 2004년 현재 1200여 개신교 교회에 75만여 명의 성도들이 예수를 믿고 있다.

홍콩=DC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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