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신영록 등 21명 청소년대표 최종엔트리 확정

2005. 6. 1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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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붉은악마 원정응원단 15명과 네덜란드 및 독일 교민 200여 명이 이날 경기장을 찾아 "Be the reds"라고 쓰인 흰색 두건을 착용하고 북과 막대풍선을 두들기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네덜란드 교민들은 암스테르담 방면과 로테르담 방면에서 두 대의 버스를 동원해 경기장을 찾는 열성을 보였다.

○…"얼마나 갑갑했으면…." 한국의 대회 1호골을 기록한 신영록은 득점에 성공한 후 얼굴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던지며 기뻐했다. 지난 달 모로코와의 친선경기 도중 턱뼈 골절을 당했던 신영록은 이날 선발 출장해 후반 종료 직전까지 약 80분 이상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한국-스위스, 브라질-나이지리아전 등 F조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엠멘스타디움에는 줄곧 비가 쏟아져 수중전이 치러졌다. 앞서 열린 브라질-나이지리아전부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 잠시 개는 듯하다가 종료 직전부터 다시 내린 비가 한국-스위스전이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개최지 네덜란드 엠멘은 하루에도 몇번씩 비와 해가 교차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브라질-나이지리아전 시작 1시간 전부터 녹색과 흰색 옷을 입은 100여 명의 나이지리아 응원단이 경기장 바깥을 돌며 신나는 민속응원을 펼쳐 눈길. 이들은 북과 피리, 탬버린 등 악기로 쉴새없이 리드미컬한 토속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와 춤을 곁들이며 행진을 계속해 카메라 플래시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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