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손 마사지 같네"

2005. 5. 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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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동준 기자] 직장인, 수험생 등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 만성적으로 어깨, 목이 아프고 뻣뻣해지는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직장인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5%만이 정상적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다. 문제는 치료가 힘들다는 점. 올바른 자세 교정이나 규칙적 운동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직장인이나 수험생 모두 알고도 실행에 옮기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가장 효과적 방법 중 하나가 사람이 직접 통증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이지만, 사람이 마사지를 하기 곤란한 경우 의학적 메카니즘을 적용한 전문 마사지기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주목받는 마사지 제품이 김수자 교수(수원여대 보건학부, 포천중문의대 보건대학원)가 개발에 참여한 "김수자 엄지파워"다. 다른 마사지 제품이 두드림 방식인데 비해 "김수자 엄지파워"는 피부 주위를 손가락으로 주무르는 효과를 낸다. 혈관 안에 고인 혈액을 모았다가 흐르게 해 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잘 되고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1984년 사구체신염으로 병원서 완치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는 "치료를 위해 전 세계를 돌던 중 영국에서 리플렉설로지(근육을 풀어주는 과학적 방법)에 매료돼 마사지 의학에 입문, 신병을 완치했다"며 "이후 누구나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중화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심에 따라 김 교수가 만든 "김수자 발 맛사지기"는 2002년 출시한 이후 100만대 이상 팔렸으며, 지금까지도 마사지 기계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그는 "아이에서 노인들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확실한 효능을 지니는 것이 바로 마사지인데, 손으로 누르는 효과를 내는 제품들은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자 엄지파워는 IS쇼핑몰(080-701-7777, www.ismall21.com)과 각종 홈쇼핑 등에서 3일부터 판매된다.

박동준 기자 <eebadak@ilgan.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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