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KBS・MBC 연기대상 휩쓸어
고두심,이수영,비(정지훈)가 웃었다.
먼저 탤런트 고두심은 2004년 MBC와 KBS의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지난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한강수 타령’으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다음 날인 31일 KBS 연기대상에서도 ‘꽃보다 아름다워’로 같은 상을 차지했다.
방송대상은 1년 동안 해당 방송국 최고 드라마의 최고 연기자를 뽑는 것으로,고두심은 평생 한 번 타기도 힘든 연기대상을 한 해 두 번이나 받아 ‘연기자 중 연기자’임을 다시금 알렸다.
고두심은 1989년 ‘사랑의 굴레’ 1990년 ‘춤추는 가얏고’ 2000년 ‘덕이’에 이어 2004년 두 개를 추가해 통산 다섯번째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휠릴리’를 부른 가수 이수영도 2004 MBC 10대가수 가요제의 대상인 최고 인기 가수상을 2003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수영은 31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총점 680점으로 616점을 얻은 비를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이수영은 지난해에도 2003년과 마찬가지로 수상 소감을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다”며 기쁨의 눈물로 대신했다.
또 비는 가수 출신 연기자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속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정지훈이란 본명으로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풀하우스’로 시청자들이 뽑은 베스트커플상과 인기상을 차지한 뒤 소지섭과 함께 우수상을 거머줬다.
비는 이에 앞서 30일 열린 KBS 가수 왕중왕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한편 SBS 연기대상은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과 김정은이 대상을 공동 수상했고,김태희 이완 남매는 KBS 연기대상에서 남녀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승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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