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불멸의 이순신' 역사드라마 수난시대?

2004. 12. 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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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5급 정보] ○… 탤런트 안연홍이 KBS 1TV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토일 밤 9시 30분)에 "홍이"역으로 전격 합류한다.

안연홍은 이 드라마에서 임천수(김규철 분) 천무직(이한우 분)과 함께 어울려 다니다, 천수와 무직의 돈을 갖고 도망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그는 일본상인들을 만나면서 전국곳곳을 돌아다니며 갖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거북선 탈취사건에 관여하는 등 임진왜란 깊숙이 개입하는 인물이다.

80년대 중반 KBS 대하드라마 <토지>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안연홍은 2001년 MBC 시트콤 <세친구>, "TV소설-찔레꽃"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그는 "드라마 속 이름 "홍이"는 어릴 적 별명이었다"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 채널굳히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민기의 중도하차설이 나왔던 선조 역에는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던 아역배우 출신 최정욱군이 캐스팅돼,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겪는 미묘한 감정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6〜7회분 정도 "어린 선조"가 등장할 것이다. 이후 성인 선조역에 조민기가 다시 출연할지에 대해서는 심사숙고 하고 있으며 "중도하차" "교체"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불멸의 이순신"은 10월 마지막 주 18.6%(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차츰 상승세를 타고 있고, 가을개편에 맞춰 19회 방영분(6일 방송)부터는 30분 앞당겨 방송된다. 따라서 청춘스타 지성 유진 커플이 열연하고 있는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큰 차이로 따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쿠키뉴스 진향희기자 moolbo@kmib.co.kr[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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