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판소리에 빠졌어요"

2004. 6. 2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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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탤런트 류현경(21)이 요즘 판소리에 열중하고 있다.

촬영 스케줄만 없으면 어김없이 신촌의 한 연습실로 달려가 판소리 교습에 열중한다. 다음달 4일 시작하는 MBC TV 새 일요아침극 <단팥빵>(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에서 판소리 도우미 김선희 역으로 출연하기 때문. 그는 이에 어색한 판소리를 시청자에게 선보일 수 없다는 각오로 특별 강습에 돌입했다.

특히 6월 초엔 중요무형문화제 5호 김영자 판소리 명창에게 직접 판소리를 배우기도 했다. 극중 김선희의 집이 바로 김영자 명창의 자택인 전주 온고을 소리청이기도 하다. 류현경은 "시청자들에게 실제 판소리 도우미다운 모습을 보여 프로답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류현경은 극중 여주인공 최강희의 절친한 친구로 감성적이고 우유부단한 성격에 박광현을 짝사랑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KBS 1TV <무인시대>에서 최충헌의 절대적인 총애를 받는 자운선 역할로 출연 중이다이영준 기자-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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