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예계 뒷얘기] 황승환-이선정 "봉숭아 커플" 外

2003. 9.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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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승환-이선정 커플이 최근 TV에서까지 연인 사이임을 과시했죠. 이선정이 지난 15일 연인 황승환이 재 투입된 KBS 2TV 개그콘서트 "2003 봉숭아학당"에 카메오 출연했습니다. 사진 기자들이 몰리자 황승환은 "선정이와 처음 찍는 사진인데 수염을 못 깎았다. 메이크업도 안 했다"며 이선정보다 더 쑥스러워하더군요. "국수는 언제 먹여주냐"고 묻자 "지금은 우리 둘이 잘 만나고 있는 사이고, 좋은 만남이 유지된다면 내년쯤으로 생각한다"며 이선정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쳐다보더군요. 네티즌, 이효리 일거수 일투족 연일 "리플 또 리플"이효리의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한 네티즌이 "이효리가 쳐다보는 자신들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근거를 확인할 수 없는 목격담을 "마이클럽" 연예게시판에 올렸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이 이효리가 진짜 그런 욕설을 했는지에 대한 진위 여부를 가리는 논쟁이 붙었습니다. "그랬을 리가 없다"는 팬들과 "너무 목격담이 상세해 신빙성이 있다"는 안티 팬들의 의견 대립이 팽팽한데요.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지난 2월 이효리가 "출발드림팀" 촬영 차 괌에 갔는데 공항에서 이효리를 만났고, 함께 간 동료들과 이효리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더니 이효리가 다가와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홀연히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효리가 정말 그런 욕설을 했는지 여부보다 이효리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목격담과 의견이 올라올 때마다 수없이 리플이 쏟아지는 걸 보면 이효리의 스타성이 새삼 확인되는군요. 윤다훈 10살차이 불구 김성덕 감독에 "아버지" 영화 은장도 의 주인공 윤다훈이 채 10살도 차이 나지 않는 김성덕 감독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영화 출연으로 인한 아부성 호칭이 아니라 오래된 인연 때문인데요. TV 예능작가 출신인 김 감독은 윤다훈의 "연예계 은인"이랍니다. 김 감독은 윤다훈의 출세작인 MBC TV 시트콤 세 친구 의 메인 작가이자 프로듀서였죠. 당초 윤다훈 역에는 다른 연예인이 거론되었습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세 친구 의 제작진이 모이는 자리마다 윤다훈을 불러내 "말릴 수 없는 끼"를 보여주느라 애를 썼습니다.

윤다훈 역시 반라의 차림으로 접시춤을 추거나 현란한 말 솜씨로 관계자들을 녹이며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죠. 이후에도 윤다훈은 혼자 딸을 키운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됐을 당시 김 감독과 대처 방안에 대해 상의하는 등 진짜 친아버지처럼 따른답니다.

이승연 김민종 핑퐁식 인터뷰 여성 톱 탤런트 A의 애정 행각이 또다시 화제입니다. 흠 잡을 데 없는 미모로 식지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A가 한때 헤어진 것으로 알려진 모 가수와 지난 달부터 서울 청담동에서 동거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남자에게 만족을 못했는지 A가 이번엔 "트리플 데이트"에 열심인 모양입니다. A는 촬영장에 20대 꽃미남과 나타나 스태프에게 햄버거를 돌려 K를 기쁘게 했다고 합니다. A는 스태프에게 "내 남자 친구인데 멋지지 않느냐"고 자랑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한 매니저는 "A가 40대 유부남 사업가와도 주기적으로 만나는 등 현재 내가 알고 있는 남자만 세 명"이라며 혀를 차더군요. "옛 연인"인 이승연과 김민종이 핑퐁 식 인터뷰 대화를 벌이고 있습니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 쪽이 상대에 대해 말하면 다음 행사 때 다른 쪽이 이에 대응하는 형식이죠. 시발점은 이승연이었습니다. 이 달 초 제주도에서 열린 SBS TV 드라마 완전한 사랑 의 기자 간담회에서 "김민종이 결혼한다면 그 결혼식에 찾아가 축하하겠다"고 했죠. 이에 김민종은 KBS 2TV 진주목걸이 기자 간담회에서 "결혼도 결혼이지만 당장 여자가 없다. 소개팅이나 시켜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승연은 지난 17일 완전한 사랑 기자간담회 인터뷰에서 "사실 김민종은 전화할때마다 소개팅 이야기를 꺼낸다. 이제 김민종도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처리할때"라며 웃음으로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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