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상디자인학과 중퇴하고 극단 들어갔던 대학생 근황
경희대 의상디자인학과를
중퇴하고 연극무대에 뛰어든 남자
바로 배우 박지환인데요,
박지환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박지환이 출연하는 코믹 액션 영화 ‘보스’가 지난 6일 크랭크인했다.
박지환은 ‘범죄도시’ 인터뷰에서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지환은 “고3 때 대학에 갈 생각이 없었다. 김삿갓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 어머니가 ‘너 진짜 대학 안 갈 거냐’며 걱정을 하기에 가장 끌렸던 곳으로 진학을 한 거다”라며 경희대 의상디자인학과에 입학한 이유를 밝혔다.
박지환은 “그때만 해도 대학에 안 가면 이상하게 생각했다. 어머니의 소원이라 해서 대학에 갔지만 결국 한 학기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뒀다.”고 말했다. 학교를 관둔 박지환은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4개월 동안 이리저리 다니며 돈이 떨어지면 일용직으로 여비를 벌었다.
그러다 박지환은 마니산에 오르게 된다. 박지환은 “마니산에 올랐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나서 곧바로 연극을 했다”고 전했다.
박지환은 2006년 영화 ‘짝패’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처음에는 카메라가 특정 부분만 담아내는 것 같아서 ‘이거 뭐지’ 싶었으나 나중에는 “작은 것도 정말 잘 보여주는 요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거쳐 2017년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난황소’, ‘마약왕’ 등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력은 끊임없이 작품을 가져다주었다.
박지환은 2022년 ‘해적: 도깨비 깃발’, ‘범죄도시 2’, ‘한산: 용의 출현’ 총 세 작품에 출연하며 이제는 연기파 배우로 확실히 각인되었다.
박지환은 2023년 ‘범죄도시 3’와 ‘보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 1’과 ‘순정복서’에도 출연한다.
박지환이 출연하는 ‘보스’는 지난 6일 크랭크인했다. ‘보스’는 용두시 최대조직 ‘식구파’의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이다.
박지환은 보스 후보 중 유일하게 ‘진짜 보스’가 되고 싶은 판호 역을 맡았다. 판호는 누구보다 보스에 대한 열망이 강하지만 타고난 단순 무식함으로 조직의 만년 넘버3에 머무르는 인물이다.
박지환은 “평소 좋아하는 코믹 액션물로 관객들을 찾아뵙게 되어 설렌다. 재미있게, 그리고 무탈하게 촬영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보스’는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의 연기파 배우들과 명품 조연들의 만남으로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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