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생기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 '흉터'인데요.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시형 교수님과 함께 흉터 잘 아무는 방법부터 정확한 정보를 알아봅니다!
교수님, 흉터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흉터는 피부에 상처가 생긴 후, 그것이 아물면서 남는 자국입니다.
이 자국은 상처의 깊이나 넓이, 회복 과정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흉터는 상처가 남긴 흔적인 셈이죠.
상처는 어떤 과정을 거쳐 흉터가 되나요?
상처가 생기면 먼저 피가 멎는 지혈 단계가 시작됩니다.
이후 염증세포들이 세균 침입을 막고, 새 살을 형성하는 세포들이 증식하면서 피부가 복구됩니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섬유 성분이 상처를 메우며 피부를 재건하지만, 원래 피부와 100% 동일하게 복구되기는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색깔, 질감, 모양이 바뀐 피부가 바로 흉터입니다.
흉터에도 여러 종류가 있나요?
흉터는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1. 융기된 흉터: 귀걸이 자국처럼 튀어나온 흉터
비후성 반흔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을 수 있지만, 켈로이드는 오히려 커지기도 합니다.
2. 움푹 팬 흉터: 여드름이나 찢어진 상처 자국처럼 피부가 꺼진 형태입니다.
3. 평평하지만 색이 변한 흉터: 검거나 하얀 색으로 색만 다른 경우입니다.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나요?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색만 변한 평평한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색이 돌아옵니다.
비후성 반흔도 대부분 1~2년 안에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움푹 팬 흉터나 켈로이드는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으며,
오히려 커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