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5월 23일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본격 출시한다.
갤럭시 S25 엣지는 삼성전자가 초박형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제품으로, 5.8~6.4mm의 얇은 두께는 물론 무게 또한 가벼워 휴대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 크기는 6.7형으로 플러스 모델과 동일하며, 2억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된다. 다만 두께를 줄이기 위해 망원 렌즈는 제외됐으며, 후면 카메라는 2개로 구성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S25와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저장 용량을 2배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S25 엣지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 150만원, 512GB 모델 163만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플러스 모델보다 비싸고 울트라 모델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1TB 모델은 출시되지 않는다.
사전 예약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예약자 개통은 21일부터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출시는 5월 30일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S25 엣지는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COO 겸 개발실장 체제 아래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모바일 사업의 미래를 가늠할 핵심 제품으로 꼽힌다. 특히 9월 애플이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초슬림 '아이폰 17 에어'보다 한발 앞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삼성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갤럭시S25 엣지의 성공 여부는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