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솔로데뷔 10년 변곡점…첫 정규앨범→아시아 투어

▲ 규현 첫 정규앨범 '컬러스' 발매를 알리는 티저 포스터. 제공|안테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규현이 솔로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28일 공식 SNS에 규현 정규 1집 '컬러스'(COLORS) 티징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규현의 첫 정규앨범 '컬러스'는 11월 2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공개된 포스터 속 규현은 세련된 블랙 슈트로 멋을 낸 모습이다. 색깔을 의미하는 앨범 타이틀인 '컬러스'와 모순되는 무채색으로 채워진 포스터가 이채롭다.

규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건 2014년 솔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규현은 그간 첫 미니앨범 '광화문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다시, 가을이 오면', 세번째 미니앨범 '너를 기다린다', 네번째 미니앨범 '러브 스토리 (4 Season Project 季)' 그리고 안테나 합류 후 선보인 EP '리스타트'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활약을 펼쳤다. 규현은 이번 새 앨범으로 음악 세계를 다시 한번 확장한다.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규현은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규현 텐스 애니버서리 아시아 투어 '컬러스''도 연다. 정규 앨범과 동명 타이틀로 진행되는 가운데, 규현은 오는 12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가오슝, 홍콩, 자카르타, 타이베이, 요코하마, 방콕, 마카오, 마닐라 등 아시아 9개 도시를 찾는다.

규현은 지난 10년간 쌓아 올린 음악 여정과 성취를 집약해 팬들과 그 의미를 되새긴다.

규현은 솔로 데뷔 10년 변곡점을 맞아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정교한 보컬 운용으로 음악에 생명령을 불어넣어 온 규현이 '컬러스'라는 팔레트에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