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작가와 딸 낳고 잘 살던 美톱배우가 전한 깜짝 근황

할리우드 톱스타 배우 엠마 스톤은 미국 SNL 작가 겸 연출가인 데이브 맥커리와 2020년에 결혼했다. 

그리고 2021년 딸 루이스 진 매카리를 출산했다. 

임신과 출산을 위해 활동을 줄였던 엠마 스톤이 최근 파격적인 신작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바로 영화 '가여운 것들'이다. 영화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또 한번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엠마 스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골든글러브] 트로피 또 들어올린 에마 스톤, 오스카까지 이어질까

에마 스톤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이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여운 것들

에마 스톤은 8일(한국시간)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가여운 것들'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가여운 것들'은 1992년 출간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등을 만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에 의해 영화로 재해석됐다. 여자 프랑켄슈타인으로 되살아난 젊은 여성 벨라의 환상적인 진화를 그린 이야기로 에마 스톤,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에마 스톤이 벨라 역을 연기,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에 이어 다시 한번 란티모스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에마 스톤은 이 작품으로 74회때 '라라랜드'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에마 스톤은 '바비'의 마고 로비, '노 하드 필링스'의 제니퍼 로렌스, '메이 디셉버'의 나탈리 포트만, '사랑은 낙엽을 타고'의 알마 포위스티, '컬러 퍼플'의 판타지아 바리노와 경합 끝에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에마 스톤이 오는 3월 열릴 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의 기쁨을 누릴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가여운 것들'은 여우주연상과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올렸다.

'가여운 것들'은 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최고상 황금사자장에 이어 골든글로브 최고상 작품상까지 거머쥐며 연초 시상식 시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6일 최종 후보 발표를 거쳐 오는 3월1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