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도 학교도 못 믿는다? 쌤들이 사비로 가입하는 '이것'

조회수 2022. 11. 1. 18: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학교도 보호 안 해준다' 학생들 만행에 급기야 사비 털어 보험 가입한다는 교사들

얼마 전, 한 학생이
수업 중인 선생님 뒤로 드러누워
핸드폰을 만지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교권 추락’이라는 말이 새삼스러울 만큼
교사들의 인권 침해 문제가
두드러지는 요즘입니다
이런 상황에 교사들이
직접 사비를 털어 특정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일명 '교권침해보험'이라 불리는 보험인데요

이 보험은 어떤 보험인지,
왜 교사들은 사보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부상자분들의 회복과 치유를 기원합니다


얼마 전 논란이 된 이 학생
수업 중인 선생님 뒤로 드러누워
보란 듯이 핸드폰을 만집니다

그런가하면 상의를 벗고
맨몸으로 수업을 듣는 학생의 모습도
보도된 바 있었죠

구니 | 스브스뉴스 PD
"스읍… 얘네는 지들이
뭐 좀 되는 줄 알겠죠?
참… 말세입니다"

이 정도는 그래도 애교라고 봐야 할까요?

‘학생이 선생을 때린다’
‘학부모도 선생을 때린다’
‘문제를 일으킨 학생이
오히려 교사를 고소했다’

구니 | 스브스뉴스 PD
"이미 뉴스에서 많이 접하셨겠지만
요즘 학교에서는 이런 패륜적인 일들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사실 저 때까지만 해도
선생님이 심기가 불편하면
일단 시계를 푸시고 이제…"

분명히 교사의 권위적, 폭력적 태도는
아주 오랫동안 여러 문제를 낳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오히려
‘교권 추락’이라는 말이
너무도 새삼스러울 만큼
교사들의 인권 침해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죠

이런 상황에 뜻밖의
수혜를 입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보험사인데요

최근 선생님들 사이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보험 상품이 있습니다
일명 ‘교권침해보험’이라 불리는
한 보험사의 ‘교직원 안심 보험’입니다

2018년에 만들어진 이 보험 상품
첫해부터 4,000명이 넘는 교원이 가입했고
점차 가입자 수가 늘더니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총 9,550명이 가입하기에 이릅니다

"대체 뭘 보장해주길래 이렇게 인기 폭발인지
이 상품의 약관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이 상품의 보통약관은
가입자가 다치면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일반 상해보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목해야 할 건
여기에 추가금을 조금씩 내고 가입하는
특별약관입니다

질병,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입원 및 퇴직
소송을 당할 경우의 법률비용
징계 등을 받게 될 경우
소청을 위한 변호사 선임 비용
학교 내 위원회에서 인정한
교권 침해 사건의 피해 보상 등

교원 생활을 하다가 휘말릴 수 있는
온갖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보상과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