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했는데 '아들 있다' 깜짝 고백한 33세 여배우
1991년생으로 2003년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윤혜는 최강! 울엄마, 제3의 매력, 빈센조, 별똥별과 영화 점쟁이들, 소녀, 성난 변호사, 사랑하기 때문에, 종말의 바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들로 대중들과 소통해 왔습니다.
21일 '2024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남자 우수 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부문 시상에 앞서 시상자로 배우 신재하와 김윤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신재하는 김윤혜에 대해 "내년 SBS 드라마 통해 무려 아들을 공개하신다고요?"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김윤혜는 "네. 저에게 아주 사랑스러운 아들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내년 1월 3일 SBS 새해 첫 드라마로 인사드릴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씩씩한 싱글맘으로 나온다. 새로운 모습 기대 많이 해주시고 한지민 선배님 이준혁 선배님과 함께 모두를 설레게 할 드라마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전작 ‘정년이’에서 매력적인 국극단 공주님 역으로 호평을 받은 김윤혜는 그림책 작가이자 싱글맘 ‘정수현’ 역을 맡았습니다. 싱글맘이라는 이유로 수현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하루아침에 달라졌지만, 그래도 털털하고 씩씩한 성격을 가진 수현은 그럴수록 더 당당히 앞에 나서며 부딪혀 나갑니다. 동화책 삽화나 일러스트 작업만 하던 수현이 글을 직접 쓰기 시작한 것도 아들에게, 그리고 사람들에게 다양한 가족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들이 점점 커가면서 남자 어른의 부재를 느끼는 순간들이 생겨나는데, 요리와 살림 능력뿐만 아닌 모든 것이 완벽한 이웃사촌 은호의 등장은 그야말로 구원이 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상부상조 동지 케미는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배우 김윤혜가 세상의 곱지 않은 시선을 강단 있게 헤쳐가는 싱글맘 작가 수현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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