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보이' MF 어머니가 또...유베 복귀 가능성에 "돌아갈 생각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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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 라비오의 에이전트이자 어머니인 베로니크는 자신의 아들이 유벤투스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비오의 에이전트 역할을 맡고 있는 어머니 베로니크의 코멘트를 전했다.
일단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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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아드리앙 라비오의 에이전트이자 어머니인 베로니크는 자신의 아들이 유벤투스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비오의 에이전트 역할을 맡고 있는 어머니 베로니크의 코멘트를 전했다. 베로니크는 "유벤투스 복귀는 우리의 선택지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티아고 모타 감독이 문을 닫을 필요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그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앞서 유벤투스를 이끌고 있는 모타 감독은 "라비오가 복귀할 수 있는 문이 닫혔냐고? 너무 많은 가정과 추측들이 있을 뿐이다. 그가 나에게 직접 연락한 적이 없다. 난 라비오가 최선을 다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라비오는 현재 29살인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툴루즈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약 7년 동안 뛰었다. 라비오는 꾸준하게 기회를 받았고, PSG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A매치 48경기를 소화했다.
2019년부터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제 거취 변화 가능성이 있다. 일단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났다. 다시 새 계약을 체결하면 잔류할 수 있지만 현재는 완벽하게 결별한 상태다.
처음 FA 신분을 얻었을 때만 하더라도 라비오는 빠르게 유럽 리그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현재는 두 팀 모두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중원 보강을 마쳤다. 맨유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데려왔고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다.
우선 라비오의 계획 안에 튀르키예 이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어떤 팀과도 계약하지 않는다면 1월 이적시장까지 약 4개월 동안 무직 신분으로 있어야 한다. 혹은 사우디행 가능성도 있다. 이미 알 나스르와 연결된 바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최근 "라비오는 연봉 2,000만 유로(약 295억 원)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알 나스르로 갈 수도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라비오 합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비오와 호날두는 과거 유벤투스에서 3년 가량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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