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손해] 헌 이불 가져가면 새 이불 할인쿠폰

제주방송 신동원 2024. 10.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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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이 추진됩니다.

오늘(17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헌 이불을 모아서 종합재활용 업체를 통해 재생솜을 생산하고, 재생솜으로 모포 등 재생제품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현재 헌 이불은 의류수거함에을 통해 배출할 수 없어 폐기물로 소각 처리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침구류의 지원 순환 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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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 헌 이불, 소각 말고 재생하자"
제주서 첫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
헌 이불→재생솜→모포 등 새 제품으로
다음달 4주간 도민 참여 교환 이벤트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이 추진됩니다.

오늘(17일) 열린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식


오늘(17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헌 이불을 모아서 종합재활용 업체를 통해 재생솜을 생산하고, 재생솜으로 모포 등 재생제품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현재 헌 이불은 의류수거함에을 통해 배출할 수 없어 폐기물로 소각 처리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침구류의 지원 순환 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입니다. 

사업의 성패는 제주도민들의 적극적 참여에 달렸습니다. 도는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헌 이불을 교환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헌 이불을 도내 이브자리 매장 5곳(제주시 4곳, 서귀포시 1곳)에 가져다주면 할인쿠폰이나 사은품이 제공됩니다.

교환 가능한 이불은 솜이불, 차렵이불, 오리털이불, 요 등입니다. 오염된 이불, 비닐 등 섬유가 아닌 제품이 포함된 이불, 토퍼, 메모리폼, 베개 등은 교환이 불가합니다.

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참여기관·업체와의 논의, 행정시와의 협의 등을 통해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하며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시범 사업 종료 후 사업 결과를 분석하고, 침구류의 자원 순환체계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편, 도는 이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 제주시새활용센터, ㈜이브자리, ㈜제클린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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