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숙이 대구에서 전현무와의 닮은꼴 때문에 예상치 못한 굴욕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8월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숙은 박나래, 양세형과 함께 대구 지역 부동산 매물을 살펴보던 중 한 중학생 팬을 만나게 됐다.

그런데 이 중학생은 김숙을 알아보고는 “언니 ‘전현무의 참견은 그만’에서 봤어요”라고 말했다. 김숙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어? 나 김숙인데?”라고 반문했지만, 중학생은 여전히 확신에 찬 목소리로 “‘전참시’에서 봤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숙과 전현무는 그동안 연예계에서 ‘시츄 남매’로 불릴 정도로 닮은 외모로 유명했다. 특히 2019년에는 성별 바꾸기 앱으로 변신한 김숙의 모습이 전현무와 거의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닮아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닮은꼴은 단순히 얼굴만이 아니다. 2022년 KBS ‘연중 라이브’에서는 해부학적 구조와 손금까지 99% 일치한다는 분석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이 정도로 닮은 경우는 드물다”며 놀라워했다.

김숙은 평소에도 전현무와의 닮은꼴 때문에 겪는 에피소드들을 자주 공개해왔다. “어떻게 찍어도 전현무가 나온다”며 웃으면서도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처럼 팬이 아예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는 경우는 드물어 더욱 화제가 됐다.

특히 중학생 팬이 김숙을 전현무로 착각한 것은 ‘전현무의 참견은 그만’이라는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두 사람의 닮은꼴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숙은 이날 방송에서 “시츄 동생 전현무와 너무 닮아도 문제다”라며 자조적으로 웃었지만, 내심 당황스러웠던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김숙과 전현무는 각각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숙은 최근 구본승과의 열애설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전현무는 ‘전현무의 참견은 그만’ 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사람의 닮은꼴은 이제 연예계의 하나의 아이콘이 됐지만, 이번 일화처럼 때로는 본인들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