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좌석 등받이에 양 발 얹고 영상 시청 소음…광역버스 진상남 뭇매

김학진 기자 2024. 9. 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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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에서 앞 좌석에 발을 올리고 가는 진상 승객의 모습이 SNS 등에 박제돼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광역버스에 있는 매너 없는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 남성은 신발을 벗은 채 앞 좌석 머리 받침대에 양발을 올리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최근 이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민폐 승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법 위반 사항에 해당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승객이나 운전기사의 직접적인 대응이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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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광역버스에서 앞 좌석에 발을 올리고 가는 진상 승객의 모습이 SNS 등에 박제돼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광역버스에 있는 매너 없는 진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 남성은 신발을 벗은 채 앞 좌석 머리 받침대에 양발을 올리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양말은 구멍 난 상태로 민망함을 더 하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안전벨트 역시 착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는 "귀에 뭘 꼽지도 않고 영상 소리 크게 틀어놓고 진상 놀이 중"이라며 "부끄러운 줄 알자"고 지적했다.

최근 이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민폐 승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법 위반 사항에 해당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승객이나 운전기사의 직접적인 대응이 힘든 실정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벨트 안 했으면 강제 하차시켜도 된다", "저러고 고향 가는 건가. 앞에 사람은 무슨 죄냐?", "사진만 봐도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남성의 행동을 비판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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