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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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30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만4600마리의 닭을 키우는 이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지난 28일 울주군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자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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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30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만4600마리의 닭을 키우는 이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27일 이후 전국의 확진 사례는 26건으로 늘었다. 종류별로는 종오리 4건, 종계 3건, 육용오리 9건, 육계 1건, 산란계 7건, 메추리 1건, 관상조류 1건이다. 경기 안성시의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수본은 지난 28일 울주군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자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드는 내달부터는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까닭에 소독 등 제반 여건이 악화될 수밖에 없어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하루 중 기온이 높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1월 30일부터 ‘한파 경보’가 발령되면 농장 내에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통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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