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픽업트럭, 지금 구매한다면 추천할 만한 모델 6종

최근 전기 픽업트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기 픽업은 즉각적인 토크와 첨단 기능으로 도심과 험로를 동시에 고려한 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 픽업을 구매하려면 주행거리, 출력, 화물 적재량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하는데, 다음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기 픽업 6종이다.

1. 포드 F-150 라이트닝 = 7,228만원($52,000), 주행거리: 515km
포드는 2022년 라이트닝 출시와 함께 전기 픽업트럭 시대를 열었다. 내연기관 F-150과 외형은 비슷하지만, 독립식 4륜 서스펜션과 즉각적인 토크 덕분에 주행 성능은 전혀 다르다. 2026년형 라이트닝은 기존 XLT를 대체하는 STX 트림으로 출시되며, 듀얼 전기 모터와 확장형 배터리를 장착해 최고출력 536마력, 최대토크 1050Nm(775lb-ft)로 0-100km/h를 4초대에 주파할 수 있다

2. 리비안 R1T = 1억 1,600만원($72,790), 주행거리: 676km
R1T는 중형 전기 픽업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크로스 트럭 스토리지 터널 등 차별화된 기능을 자랑한다. 표준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편안함과 성능을 보장한다. 2025년형부터는 전기 아키텍처가 개선되고 최상위 쿼드 모터 모델이 추가돼 최고출력 1,025마력, 0-100km/h 2.5초를 기록한다.

3. 쉐보레 실버라도 EV = 7,630만원($54,895), 주행거리: 793km
기본 워크 트럭 트림은 최대 793km 주행 가능하며, LT 트림은 옵션으로 760마력까지 제공한다. 4,082kg급 차량임에도 주행 질감이 부드럽다. 슈퍼크루즈 드라이버 지원 기술이 장거리 운전 부담을 줄여준다. 오프로드 능력은 제한적이었으나, 새로운 Trail Boss 모델은 리프트 서스펜션과 35인치 타이어를 통해 개선됐다.

4. GMC 시에라 EV = 8,955만원($64,495), 주행거리: 770km
시에라 EV는 GMC의 두 번째 전기 픽업으로 허머 EV와 유사한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세 가지 트림(엘리베이션, AT4, 데날리)으로 구성되며, 데날리는 고급 사양과 크롬 장식을 갖췄다. DC 급속 충전 시 10분에 186km를 충전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과 에너지 트랜스퍼 프로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스마트 미드 게이트 디자인을 통해 적재 공간을 3m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다.

5. GMC 허머 EV 픽업 = 1억 3,740만원($99,095), 주행거리: 584km
허머 EV는 전기 픽업 최초로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2026년형은 최고출력 1,160마력, 0-100km/h 2.8초를 기록하며, 익스트랙트 모드 시 에어 서스펜션으로 장애물도 피할 수 있다. 대형 픽업답게 위압적이지만, 운전 성능과 편의성은 뛰어나다.

6. 테슬라 사이버트럭 = 1억 원($72,235), 주행거리: 523km
사이버트럭은 독특한 외형으로 주목받는 모델이다. 834마력, 트라이모터 비스트 트림은 0-100km/h 2.6초를 기록하며, 최대 견인력 4,990kg, 적재 하중 1,134kg을 제공한다. 극단적인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주행은 의외로 안정적이며 편안하다. 단, 배터리 잔량과 조건에 따라 실제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박근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