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상' 절정의 폼 FW, 부상으로 최대 3주 OUT...문제는 대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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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발생했다.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주던 라스무스 호일룬이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하게 됐다.
맨유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일룬이 근육 부상으로 토요일에 열리는 맨유와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한다. 2~3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호일룬은 맨유의 유일한 최전방 공격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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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상이 발생했다.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주던 라스무스 호일룬이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하게 됐다.
맨유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일룬이 근육 부상으로 토요일에 열리는 맨유와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한다. 2~3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호이룬은 맨유가 야심차게 영입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호이룬은 잠재력이 풍부한 공격수다. 이미 '덴마크 홀란드'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2022년 여름 아탈란타에 합류해 모든 대회 34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에는 덴마크 대표팀으로 2경기에서 5골을 폭발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빠른 발과 전방 압박 능력, 191cm의 큰 키를 활용한 피지컬이 좋은 편이다. 큰 키에 비해 볼 컨트롤, 발밑이 좋지만 오히려 공중볼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맨유에 가장 필요한 유형의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큰 기대를 품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호이룬은 모든 대회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되며 기회를 잡았지만, 좀처럼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데뷔골이 터지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5골을 넣었지만 리그는 침묵했다.
호이룬은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0골 공격수라는 조롱을 당했다. 그는 PL 19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꾸준함을 보여줬다. 토트넘 훗스퍼, 울버햄튼,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 그리고 루턴 타운을 상대로 6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절정의 폼에 올랐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부상 소식이다. 해당 기간 맨유는 풀럼을 시작으로 노팅엄 포레스트(FA컵),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 등을 상대한다. 4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전력에 큰 공백이 발생한 맨유다.
문제는 대안이 없다. 호일룬은 맨유의 유일한 최전방 공격 자원이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있지만 부상으로 빠졌고, 그나마 마커스 래쉬포드가 그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영국 '디 애슬래틱'은 "오마리 포슨이 풀럼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그는 훈련에서 래쉬포드, 가르나초와 함께 쓰리톱을 형성해 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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