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도내 첫 일본식 좌표정보 113년만에 세계표준체계로 전면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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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년간 일본측지계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횡성군 지적경계 좌표정보가 도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전면 변환되는 결실을 맺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횡성군은 현행 지적공부상 지적경계 위치 기준을 국제 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작업을 3년여만에 완성했다.
신승일 횡성군 토지재산과장은 "도내 처음으로 시행된 지적경계 위치정보 변환은 일제 강점기 잔재를 해소하고 보다 정확한 지적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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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년간 일본측지계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횡성군 지적경계 좌표정보가 도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제표준 세계측지계로 전면 변환되는 결실을 맺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횡성군은 현행 지적공부상 지적경계 위치 기준을 국제 표준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작업을 3년여만에 완성했다. 이번 좌표변환사업은 지난 2020년 횡성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횡성 전역 19만4055필지,경계점 좌표등록부 시행지역 8067필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동안 국내 지적공부는 1910년 토지조사 당시부터 일본의 지역측지계(동경원점)를 사용해 왔으나 원점에서 멀어질 수록 측량오차가 커져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표준 대비 약 365m의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항공사진,네비게이션 등 다방면에서 제약이 뒤따랐다.
이번에 새롭게 정비된 세계측지계는 기존 지역측지계에 비해 월등히 정밀하고 인공위성을 이용한 지상물의 위치정보(GNSS)를 지적측량에 실시간 활용할 수 있어 저비용·고효율의 측량제도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승일 횡성군 토지재산과장은 “도내 처음으로 시행된 지적경계 위치정보 변환은 일제 강점기 잔재를 해소하고 보다 정확한 지적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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