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선 실패했지만 비빌 언덕이 있다'...램파드, 의미심장한 발언 "英 대표팀을 거절하는 것은 미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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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믿는 구석이 있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과거 에버튼,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램파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하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기회를 거부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최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결별한 뒤 공석이 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자리를 램파드가 차지할 수 있다는 소문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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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믿는 구석이 있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과거 에버튼,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램파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하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기회를 거부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는 선수 시절 잉글랜드를 넘어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혔다. 그는 엄청난 활동량과 좀처럼 부상을 입지 않는 강인한 신체를 갖췄음에도 '미들라이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빼어난 득점력을 지녔다.
램파드의 득점력은 빼어난 선수들이 수없이 거쳐 간 첼시에서 아직도 그가 역대 최다 득점자라는 사실을 통해 그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 다만 감독으로서의 램파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는 2018년 더비 카운티의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램파드는 더비 카운티에선 전력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내며 호평받았다. 이후 2019/20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 램파드는 첼시를 리그 4위로 이끌며 선전했다. 램파드는 당시 첼시가 영입 금지 징계의 영향권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망주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냈다.
하지만 이내 내리막에 접어들었고 2020/21 시즌 경질됐다. 2022년 겨울 에버튼의 지휘봉을 잡으며 재기를 노렸으나 시즌 도중 경질되는 수모를 겪었다.
또한 2022/23 시즌 첼시의 소방수로 부름을 받았으나 1승 2무 8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며 재차 경질됐다. 이후 램파드는 아직 새로운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최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결별한 뒤 공석이 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자리를 램파드가 차지할 수 있다는 소문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최근 현지 팟 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A매치에 100번 이상 출전한 잉글랜드 선수로서, 그리고 매우 자랑스러운 잉글랜드 사람으로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정말 대단하게 생각한다. 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이렇게 많이 뛸 줄은 상상도 못 했었다"라며 "지금은 (감독으로 복귀)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어떤 기회가 올지 지켜볼 것이다. 나는 확실하게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이 일을 사랑하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dailypost,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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