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떡 찜기에 찌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쫄깃함이 그대롭니다

냉동떡, 그동안 찜기에 쪄서 드셨나요? 찜기 없이도 냉동떡, 충분히 부드럽고 쫄깃하게 데울 수 있습니다.

멥쌀떡 데우기

떡볶이 떡, 절편 등 멥쌀로 된 떡은 잘못 데우면 쉽게 딱딱해지거나 말라붙고, 식감이 크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해동시켜 보세요.

떡은 냉동실에서 꺼내 1~2시간 정도 자연 해동합니다. 처음부터 물에 넣은 다음 중 약불로 2~3분 데워서 말랑하게 되면 바로 꺼내 주세요.

이때, 물이 끓기 전부터 떡을 같이 넣고 데우는 게 중요한데요. 이렇게 하면 떡이 골고루 부드럽게 데워져 쫀득하고 말랑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물에 2~3분만 데치면 떡이 안쪽까지 말랑하고 쫀득하게 데워집니다. 퍼지는 현상도 거의 없고요.

증편류 데우기

기정, 시루떡 등 증편류는 찜기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찜기 없이도 간편하게 원래의 식감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증편도 최소 30분~1시간 자연해동 시키세요.

접시에 떡을 넣고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위에 덮어줍니다. 냉동 떡이나 굳은 떡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는 딱딱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키친타월의 수분이 증기로 변해 떡에 고르게 전달되어, 떡이 건조해지지 않고 촉촉하고 말랑하게 데워집니다.

이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2분~3분 데우세요. 떡의 상태를 보며 시간을 조절하세요. 1분씩 끊어서 데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밥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밥솥에 떡을 넣은 후 보온으로 30분~1시간 정도 두면 떡이 촉촉하고 말랑하게 데워집니다.

떡 데우느라 찜기 꺼내지 마시고, 간단한 방법으로 식감까지 살려 보세요! 간단한 방법만 숙지하시면 떡 데우기 정말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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