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싸서 안 간다더니”...5월 210만명 비행기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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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인당 28만원이 넘었던 항공권 가격이 현재 6만~15만원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항공업계는 5월 연휴가 있었던 점, 아직까지 해외 항공권보다 가격이 저렴한 점 등이 제주를 포함한 단거리 노선 수요가 많아진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연휴·가격·단거리 '3박자' 맞았다 항공업계는 제주도 항공권 가격이 해외 항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과 비행시간이 1시간 내외로 단거리인 점, 연휴가 있었던 점 등을 5월 제주 노선 수요 증가의 이유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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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으로 여행 수요가 폭발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난해 5월 5곳 공항에서 제주 노선을 이용한 승객(왕복 기준)은 230만8000여명이었다. 감소율은 7.5% 정도다.
특히 국내 항공사들이 제주 노선 관련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수요가 회복된 점도 눈에 띈다. 현재 국내 주요 항공사 가운데 제주도 항공권 가격 프로모션을 하는 곳은 크게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정도다.
실제로 인터파크와 항공권 검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 등에 따르면 이달 말 출발해 7월 초 돌아오는 제주행 항공권 가격은 최소 6만원(왕복 기준, 기본 운임 가격만 해당)대에서 최대 25만원 내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인천~오사카 항공권의 경우 최저 가격이 24만8000원대(왕복, 운임 기준)다. 저비용항공사(LCC) 관계자는 "5월 연휴 기간 제주행 비행기 상당수가 만석이었다”며 “주변만 봐도 해외 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은 제주도로 눈길을 많이 돌렸다”고 했다.
다만 항공업계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제주행 노선 수요보다 해외 노선 수요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다른 대형 항공업계 관계자는 “7~8월 전통적인 휴가철에는 5일 연차를 사용해 주말 포함 최대 9일까지 쉬는 사람들이 상당수”라며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장거리 여행자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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