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살 바엔 이거!” 3천2백만 원대 사륜구동! 국산차 사면 후회할 SUV 끝판왕

중국 하발 브랜드가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강렬한 디자인의 크로스오버 '랩터(Raptor)'의 순수 가솔린 버전을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두 가지 고급 트림으로 선보인 이번 모델은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하발 랩터는 2023년 가을 사륜구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처음 선보였다. 초기 판매는 다소 부진했으나 2024년 봄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이후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초 중국 공업정보화부 인증 자료를 통해 가솔린 모델 출시 계획이 확인된 바 있으며, 마침내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가솔린 모델은 하이브리드 버전과 뚜렷한 디자인 차이를 보인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하이브리드의 가로 형태 대신 수직 막대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헤드램프는 원형이 아닌 사각형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후미등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의 분리형과 달리 단일 블록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차체 크기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하게 전장 4680mm(스페어타이어 포함 시 4800mm), 휠베이스 2738mm를 유지한다. 플라스틱 휠 아치 확장부에는 '리벳' 장식이 특징적이며, 트림에 따라 최저 지상고는 200mm 또는 223mm로 제공된다. 트렁크 도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페어타이어 또는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하이브리드 버전과 전반적인 레이아웃을 공유하면서도 몇 가지 차이점을 보인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6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는 동일하게 탑재됐지만, 스티어링 휠은 3 스포크 대신 2 스포크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또한 센터 터널의 기어 셀렉터가 사라지고 스티어링 휠 뒤쪽 레버로 변속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가솔린 모델에는 2.0리터 터보 4 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 385Nm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9단 듀얼 클러치 로봇 변속기와 조합되며, 하이브리드 모델과 마찬가지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순수 가솔린 모델은 두 가지 고급 트림으로 출시됐다. 기본 트림에는 18인치 휠, 파노라마 선루프, 인조 가죽 시트, 듀얼 존 자동 에어컨, 스마트폰 무선 충전, 앞 좌석 열선, 서라운드 뷰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비상 제동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상위 트림은 19인치 휠, 열선 스티어링 휠, 내장 블랙박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앞 좌석 통풍 시트가 추가되며, 최상위 트림에서는 오프로드 타이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하발 랩터의 정상 가격은 156,900~166,900위안(약 3,000만~3,190만 원)이지만, 출시 초기 프로모션이 적용되어 136,900~146,900위안(약 2,610만~2,8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165,800~192,800위안(약 3,170만~3,680만 원) 선인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대다.

하발은 향후 이 순수 가솔린 모델을 해외 시장에도 수출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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