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다게스탄서 주유소 폭발로 6명 사망·1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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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 외곽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마하치칼라 외곽의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7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다.
러시아 독립매체 모스크바타임스는 러시아에선 안전 규정 위반과 노후화한 시설로 인해 이러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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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수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후 8시 10분에 업데이트된 정보에 따르면 6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2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 외곽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발생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주유소 건물이 파괴됐고, 화재가 500㎡ 가까이 번졌다"고 전했다.
폭발 원인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그 여파로 인근 지역의 전력 공급이 일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 인력 120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마하치칼라 외곽의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7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쳤다.
러시아 독립매체 모스크바타임스는 러시아에선 안전 규정 위반과 노후화한 시설로 인해 이러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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