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어깨·발 뒤꿈치 부상에 날아간 메달 꿈
https://m.sports.naver.com/paris2024/article/009/0005344951
착지 실수는 도마를 짚은 뒤 점프의 높이가 낮았을 때 나온다. 이유가 있었다. 부상이다. 끝까지 딸 여서정의 부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던 아버지 여홍철 KBS 해설위원은 이날 아쉽게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야 딸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여홍철은 “사실 훈련량이 부족했다. 평균대 연습하면서 뒤꿈치 부상을 당해 두 달간 치료했고 이후 어깨 부상도 당했다”며 “재활과 치료 등을 하며 올림픽 오기 전 한달 반밖에 훈련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서정의 오른쪽 어깨 부분에는 테이핑이 되어 있었다. 여홍철은 “연습하면서 어깨가 한번 빠졌다고 들었다”고 털어놨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도마를 짚은 뒤 힘껏 밀어내지 못하니 점프 높이가 낮아지고 평소보다 착지가 빨리 되면서 여서정은 무릎을 꿇거나 발을 크게 내디뎠던 것이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여서정도 “예선전 때 뒤꿈치를 다쳐서 치료받고 약 먹고 있었다, 또 어깨는 시합 전에 연습하다가 다쳤다”며 “부상 때문에 더 긴장하고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도마를 짚은 뒤 힘껏 밀어내지 못하니 점프 높이가 낮아지고 평소보다 착지가 빨리 되면서 여서정은 무릎을 꿇거나 발을 크게 내디뎠던 것이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여서정도 “예선전 때 뒤꿈치를 다쳐서 치료받고 약 먹고 있었다, 또 어깨는 시합 전에 연습하다가 다쳤다”며 “부상 때문에 더 긴장하고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