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물이 닿으면 이가 시리고 칫솔에 피가 비친다는 분이 계십니다. 잇몸은 한 번 내려앉으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닦는 법만큼 무엇을 드시느냐가 중요합니다. 특히 조심하셔야 할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캐러멜
캐러멜은 이 사이에 달라붙어 오래 남습니다. 입안에 당이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잇몸도 함께 지칩니다. 드신 뒤에는 바로 물로 헹구시기 바랍니다. 곧장 세게 닦으시면 오히려 표면이 상하니 삼십 분 뒤에 닦으십시오.

마른오징어
질긴 마른오징어를 오래 씹으시면 잇몸과 턱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이미 흔들리는 이가 있으시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찢어 드시거나 물에 잠깐 불려 쓰시기 바랍니다. 잇새에 낀 조각은 치실로 정리하셔야 합니다.

얼음 씹기
습관처럼 얼음을 깨물어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단단한 얼음은 이에 금이 가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시원한 물로 바꾸시거나 잘게 부순 얼음을 쓰시기 바랍니다. 이미 시린 이가 있으시면 반드시 멈추셔야 합니다.

캐러멜과 마른오징어, 얼음 씹기는 모두 잇몸을 앞당겨 무너뜨립니다. 다만 간식보다 치실이 먼저입니다. 하루 한 번만 쓰셔도 크게 달라집니다. 잇몸에서 피가 자주 비친다면 미루지 마시고 치과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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