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버블론 비웃는 TSMC'…5만전자 개미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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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인공지능(AI) 수요 호조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4일 TSMC의 3분기 순익이 40%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정보업체 LSEG는 TSMC가 이 기간 2천982억대만달러(약 92억7천만달러)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TSMC는 오는 17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포함한 전체 세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측은 지난주 3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 우리돈 31조8천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 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6.5% 급증한 수치입니다.
TSMC의 미국상장 예탁증서(ADR)은 이날 미국 증시에서 장중 한 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TSMC의 전 세계 공장 건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3개 공장에 650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에 더해 8월 독일 드레스덴에 109억 달러 규모의 칩 제조 공장 착공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AI반도체에 초점을 맞춘 더 많은 공장을 유럽에 지을 계획입니다.
같은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의 우청원 주임위원(장관급)은 이날 방송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주임위원은 "TSMC는 독일 드레스덴에 (유럽) 첫 생산 공산을 착공했고 이미 다른 시장 부문을 위한 다음 몇몇 공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엔비디아와 AMD를 위한 칩을 포함한 AI 시장이 가장 중요한 부문이 될 것이며,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TSMC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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