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제기한 최동석 상간녀 손배소, 2차 변론기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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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전(前) 남편 최동석의 여성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이하 손배소) 변론기일이 연기됐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6월 최동석의 여성 지인 A씨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했다.
지난 달 박지윤이 A씨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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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전(前) 남편 최동석의 여성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이하 손배소) 변론기일이 연기됐다.
10월 2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오는 29일 제주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A씨에 대한 상간자위자료 손배소 2차 변론기일이 다음 달로 미뤄졌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6월 최동석의 여성 지인 A씨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하며, A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됐다. 지난 8월 27일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고, 오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었으나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박지윤이 A씨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최동석 역시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양 측 모두 '사실무근'을 주장 중인 상황.
이후 최동석은 TV CHOSUN '이제 혼자다'를 통해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지윤에게 "미안하다. 어쨌든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도 겪지 않았어도 될 일을 겪고 있는 거니까"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상간 소송은 핵심이 아니다"며 최동석 박지윤의 싸움 녹취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의 갈등의 원인은 외도가 아닌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비난 등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의처증을 의심할 만한 최동석의 언행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반전됐고,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결국 최동석은 녹취록 공개 하루 만에 '이제 혼자다'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두 자녀는 박지윤이 양육 중인 상태. 올해 초 최동석은 폭로성 글을 게재하며 박지윤과 양육권 갈등을 빚기도 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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