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조 추상화 거장’ 정상화 작가 별세

김용출 2026. 1. 28.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들어내고 메우기'라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단색조 추상 세계를 구축해온 정상화 작가가 별세했다.

1932년 경북 영덕 출생으로 1957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고인은 1950년대 중후반이 지나면서 표현주의적 추상을 실험하면서 한국현대작가초대전(1960)과 악뛰엘 그룹전(1962), 세계문화자유회의 초대전(1963) 등 다수의 정기전과 그룹전에 참여했고, 파리비엔날레(1965), 상파울로비엔날레(1967) 등에 한국 작가로 출품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들어내고 메우기’라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단색조 추상 세계를 구축해온 정상화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93세.

갤러리현대 등에 따르면 고인은 28일 오전 3시 40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김환기, 박서보, 하종현 등과 함께 한국 추상미술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캔버스 위에 물감을 칠한 화폭을 뜯고 물감 메워놓기를 반복하는 ‘들어내고 메우기’를 바탕으로 격자형 평면을 만드는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 방법론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생전 “다른 사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고 남에게 시켜도 못하는 나만의 방법론”이라며 “한 작업을 오래 하면 자신만의 철학이 생기고, 핏줄과 맥박, 나의 모든 것이 작품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1932년 경북 영덕 출생으로 1957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고인은 1950년대 중후반이 지나면서 표현주의적 추상을 실험하면서 한국현대작가초대전(1960)과 악뛰엘 그룹전(1962), 세계문화자유회의 초대전(1963) 등 다수의 정기전과 그룹전에 참여했고, 파리비엔날레(1965), 상파울로비엔날레(1967) 등에 한국 작가로 출품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은 30일.

김용출 선임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