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만점 반원창의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원룸(스튜디오 아파트)
스웨덴 다운타운에 위치한 매혹적인 로프트 아파트로 전체 인테리어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차용했다. 영리한 공간 활용으로 3개의 룸까지 갖추고 있다.
Alvhem에 창안한 이 아파트는 1900년대 초 건설된 아트 건물을 리노베이션 하여 지금의 영화 속 세트장 같은 눈도, 생활도 즐거운 전망 좋은 루프탑 공간을 완성했다. 어떤 신선함과 즐거움이 숨어 있을까?
"다락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멋이 있다"
루프탑의 공간인 만큼 스튜디오(원룸) 형(Open Plan)의 공간이다. 그래서 이 스웨덴 루프탑 아파트 내부는 수직 구조가 주는 변화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바닥과 천장이 평행인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지붕 모양을 따 높이와 모양이 변하는 내부 공간은 구조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생활 공간을 거주자 취향에 맞게 쓸 수 있는 오픈 플랜이기 때문에 협소 공간임에도 개방감이 강해 크게 느껴진다.
홀을 중심으로 모든 공간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만들면서 유럽 특유의 오픈형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공간을 완성했다.
"블랙, 한 벽면이면
실내 인테리어 끝!"
화이트 컬러의 실내에 한쪽 벽면만 블랙으로 마감했다. 이 블랙 컬러 벽면이 내부 공간의 밸런스를 잡아준다.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하면서 공간을 한 층 더 안정적으로 만든다.
블랙은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특정 패턴이나 한두 개의 면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 쪽 벽은 책장으로 만들어 다락(루프탑) 특유 느낌을 살렸다. 지붕을 따라 높이가 달라지는 것도 재미를 준다.
책장 주변에 소파를 배치, 리빙룸으로 만들면서 리빙 공간을 좀 더 다이내믹하고 활발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반원창, 그리고 창이
공간에 미치는 영향력"
창은 크기 모양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공간을 만들어 낸다. 이 스웨덴 아파트를 보면 단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낡고 평범한 로프트를 감각적인 생활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반원창이다. 이 반원창이 내부 중심에서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아날로그 감성의 스칸디나비안 느낌을 집 전체에 감돌게 한다.
작고 두꺼운 창틀을 가진 국내 주거 공간의 창과 비교하면 매우 다른 점이다.
* PHM ZINE을 통해 전체 기사와 도면, 그리고 갤러리 보기로 더 선명하고 많은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hm ZINE 기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합니다. 기사의 모든 콘텐츠를 본 건축 회사로부터 국내 저작권을 확보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 PHM ZINE 기사로 무단전재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