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려원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감각을 아주 자연스럽게 풀어냈어요.
네이비 톤의 니트와 여유로운 핏의 청바지, 그리고 브라운 스웨이드 백
색감부터 질감까지 전부 ‘가을’이라는 계절을 부드럽게 담아낸 조합이에요.
헤어는 드라이조차 하지 않은 듯한 내추럴 웨이브로,
빈티지한 한옥과 오래된 골목의 배경과 묘하게 어울렸어요.
그 특유의 여유로운 눈빛과 작은 미소는,
꾸밈없는 일상 속에서도 스타일이 배어나오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하죠.
이번 룩의 포인트는 ‘힘을 뺀 완성도’예요.
화려하지 않아도 존재감이 있고, 트렌드를 쫓지 않아도 세련돼 보이는
정려원식 패션 감각의 정수가 그대로 담긴 순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