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 서훈태, 공기소총 동메달 획득

image.png 특전사 출신 서훈태, 공기소총 동메달 획득
특전사 출신 서훈태(39·코오롱)가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
서훈태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총점 231.7점을 얻어 슬로베니아 고라즈드 티르섹(253.3점), 프랑스 탕기 포레스트 (253.1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R2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이윤리(49·완도군청·은메달),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조정두(37·BDH파라스·금메달)에 이어 사격에서 나온 3번째 대회 메달이다.
혼성 공기소총 결선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먼저 10발씩 쏘고, 이후 두 발씩 사격한 뒤 합계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한다. 1위는 티르섹 프랑스크 고라즈(슬로베니아), 2위는 데라포레스트 탕기(프랑스)가 차지했다. 서훈태와 함께 출전한 박동안(47·광주시청)은 7위를 기록했다.
서훈태는 2008년 특전사 부사관으로 복무 중 낙상사고로 척수 장애인이 됐다. 그는 탁구와 휠체어럭비 선수 생활을 하다가 사격으로 전향한 뒤 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05274?sid=104
부사관으로 복무하다가 낙상사고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