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에 이어 더 브라위너까지 잃으면 큰일난다..."컨디션이 좋지 않아 몸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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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더 브라위너의 몸상태에 대해 밝혔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도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했다.
맨시티는 로드리에 이어 더 브라위너까지 빠진다면 어려운 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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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빈 더 브라위너의 몸상태에 대해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큰 문제는 아니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체력 문제를 관리하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게 낫지만 선수들은 모든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 좋은 일이다. 하지만 때로는 몸이 경고를 보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도 인간이다. 많은 경기를 치르고 많은 세월을 뛰고 많은 부상을 당한다. 그 결과가 여기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차도 사용하다 보면 점점 나빠진다. 차를 처음 샀을 때와 같지 않다. 이건 정상적인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오랜 시간이 흘렀다. 선수 선발, 미래, 팀, 스쿼드에 대해 생각할 때 결정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다. 선수들의 재능이 중요한 게 아니다. 선수들은 모두 잘하지만 부상이 있는 선수들도 있다. 그게 정상이다"라고 강조했다.
더 브라위너는 1991년생으로 33세가 됐다. 이제는 전성기에서 점차 내려올 시기다. 몸도 이전처럼 건강하지만은 않다. 최근에도 계속해서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몸관리에 신경 써야 할 나이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존재다. 맨시티 공격의 시작점은 물론 마무리까지 짓는다. 더 브라위너는 날카로운 오른발로 절묘한 패스를 넣어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때로는 직접 해결하며 득점을 올리기도 한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오랜 기간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5개월이 지나고 복귀했다. 더 브라위너는 복귀하자마자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도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더 브라위너는 인터밀란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맨시티는 이번 시즌 로드리도 잃었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핵심으로서 매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여름에는 유로 2024까지 치렀다.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로드리는 아스널과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고 시즌 아웃을 당했다. 맨시티는 로드리에 이어 더 브라위너까지 빠진다면 어려운 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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