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어려운 과거 클럽 VIP 논란
2000년대 초, 방송인 붐이 클럽과 나이트에서 전진을 사칭하며 VIP 대접을 받았다는 목격담과 증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당시 전진은 신화 활동으로 한창 바쁜 시기였고, 팬들의 기억 속엔 생생한 스케줄과 방송 출연 기록들이 남아 있었다.

문제는 그 사칭이 단순 해프닝을 넘어, 전진 본인에게 직접적인 이미지 손상을 입혔다는 점이다.
"전진이랑 놀아봤는데 별로더라"는 식의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스케줄상 불가능한 전진의 목격담이 확산되며 심지어 팬들조차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붐은 방송에서 해당 사건을 가볍게 언급했다.
“전진 씨 춤을 많이 췄어요”, “사인도 해드렸어요”라며 식당에서 밥을 공짜로 먹은 일화까지 웃음거리로 소개했다.

하지만 정작 전진에게는 수년간 따라다니는 오해와 상처였고, 방송을 본 팬들 사이에선 씁쓸함이 남았다.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한 프로그램에서 전진과 붐이 만난 적 있는데 전진은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며 붐을 용서한다.
신화 팬들은 전진의 대처에 답답함을 표했다.

흥미로운 건, 당시 이런 논란에 대해 전진 본인은 공식적으로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훗날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있는 자리에서조차 나이트클럽에 있다는 오해 문자가 왔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을 뿐, 붐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하지 않았다.
전진의 침묵은 어쩌면, 감정보다도 더 성숙한 방식의 대응이었을지 모른다.
모든 사진 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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