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얼마 벌었나 보니" 300억 받았다는 톱스타 가수?

💰 작년 수입만 무려 300억? 아이유가 증명한 ‘1인 기획사급’ 위엄

가수이자 배우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아이유(본명 이지은).

그녀의 지난해 수익이 무려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단순한 출연료 수준이 아니라, 그녀가 속한 이담엔터테인먼트 전체 매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수치라 더욱 놀라운데요.

지금부터 아이유의 수익 구조와 의미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 1년간 지급 수수료 336억… 대부분 아이유 몫?

지난 3월 말 공시된 이담엔터테인먼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아티스트 등에게 지급된 수수료가 총 336억198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급 수수료’란 출연료뿐 아니라 다양한 명목으로 연예인에게 지급되는 정산금 일체를 포함하는 항목인데요.

즉, 방송, 광고, 음원, 행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가 아이유에게 돌아간 금액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연예기획사에서는 지급 수수료의 대다수를 소속 연예인에게 지급하는 정산금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해당 금액의 상당 부분이 곧 아이유의 지난해 수익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 법률 전문가도 “대부분 정산금일 것”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지급 수수료엔 회계·홍보·행사 대행 등의 다양한 수수료가 포함돼 있다고 해도,

전체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다”며, 대부분이 아티스트 정산금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담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은 749억 원, 영업이익은 약 6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아이유와 직접 연관된 활동으로 발생했고,

아이유 본인이 회사 지분 22.5%를 보유한 3대 주주인 만큼, 말 그대로 '아이유의 회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폭싹 속았수다'로 또 한번 주목… 계속되는 ‘열일’

아이유는 지난해를 포함해 드라마, 광고, 음원, 팬미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전작인 '브로커'에서 칸 영화제를 밟은 뒤,

이제는 넷플릭스 글로벌 진출까지 예고되며 활동 영역을 더 넓히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단순한 인기 스타를 넘어서, 콘텐츠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는 브랜드 자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믿고 듣는’, ‘믿고 보는’ 연예인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의 행보는

수익 측면에서도 당연히 높은 가치를 반영하는 셈이죠.

📌 아이유의 300억, 단순 숫자 이상의 의미

단순히 돈을 많이 번다는 의미보다, 이 수치는 하나의 아티스트가 산업 안에서

얼마만큼의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기획사의 수익 구조를 바꾸고, 팬들과의 관계마저 바꾸며

아이유는 단단한 팬덤과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이자 주주, 그리고 산업 전체를 이끄는 아이콘으로서 아이유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그녀가 2024년 또 어떤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낼지, 눈여겨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