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의 상상 속 직장 세계 배경 극장판 시리즈 사원증 키링 등 1차 굿즈 품절 대란…2차 출시 직장인 공감 담은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으로 화제
CGV X 짱구는 못말려 떡잎상사 굿즈 일부. CGV 제공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속 직장인 세계관이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퇴근 후 방전된 직장인' 감성까지 담아내 사회초년생과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정조준했다.
CJ CGV는 '짱구는 못말려 떡잎상사' 굿즈를 출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떡잎상사는 짱구의 상상 속 직장 세계를 배경으로 한 극장판 시리즈로, 회사 정치와 야근 등 직장인의 애환을 코믹하게 풀어내 성인 팬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굿즈는 짱구 퇴근 피규어, 명찰 키링, 젤펜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짱구 퇴근 피규어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완전히 방전된 짱구와 흰둥이를 구현했다. 명찰 키링은 짱구·유리·훈이·철수·맹구·수지 등 주요 캐릭터와 히든 시크릿 캐릭터로 구성됐다. 실제 회사 사원증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직장인 콘셉트를 살렸다. 젤펜 3종 역시 짱구·흰둥이·부리부리대마왕 캐릭터를 문구용품에 담았다.
온라인에서는 "출근하기 싫은 건 짱구도 똑같다", "직장인이라 더 탐난다", "사무실 데스크테리어로 딱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짱구를 보며 자란 세대가 실제 직장인이 된 만큼, 단순 캐릭터 소비를 넘어 자신의 현실을 투영하는 분위기다.
앞서 CGV는 지난해 4월에도 떡잎상사 1차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사원증 키링, 요일 룰렛 스탠드, 지비츠 슬리퍼 참 세트 등이 공개 직후 빠르게 품절됐고, 일부 제품은 리셀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2차 굿즈 역시 인당 최대 8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재고 소진 시 판매 종료된다. 전작이 품절 대란을 일으킨 만큼 이번에도 치열한 구매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