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럽과 아시아에서 트럼프 당선 걱정했던 지도자 많아”

김현우 2024. 11. 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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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과 관련 "유럽과 아시아에서 근심하고 걱정하는 지도자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 다자회의나 양자회의, 순방을 나가보면 많은 국가 정상들이 따로 만나 물어보는 것이 한국은 준비가 돼 있는가, 우리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정책이 너무 많이 바뀔 거 같아 정말 걱정이다"라며 "특히 유럽이 근심이 많고 아시아에서도 걱정하는 지도자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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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과 관련 “유럽과 아시아에서 근심하고 걱정하는 지도자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 정책 준비 과정을 답하다 나온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서 “트럼프정부 출범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 등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우리 정부 전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A에 대해서 B라고 답하긴 어려운 내용”이라면서 당시 해외 지도자들과 나눈 이야기 일부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 다자회의나 양자회의, 순방을 나가보면 많은 국가 정상들이 따로 만나 물어보는 것이 한국은 준비가 돼 있는가, 우리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정책이 너무 많이 바뀔 거 같아 정말 걱정이다”라며 “특히 유럽이 근심이 많고 아시아에서도 걱정하는 지도자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한국은 미국과 최상의 수준인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맺고 있어 좀 낫지 않냐는 아시아 국가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바이든정부 때와는 똑같다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나라 피해, 국민 피해는 최소화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리스크 헤징 준비는 오래됐다”면서도 “실제로 정책을 수립해 밀어붙이는 참모들을 만나 봐야 하고, 정책 우선순위에 대응을 해야 한다. 그래서 행정부가 바쁘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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