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컸는데 안 나가요' PD "'캥거루족'을 들여다보고 공감해 보고 싶은 마음에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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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경 PD가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들려줬다.
이날 전민경 PD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기획 의도를 묻는 질문에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사회적인 트렌드를 고민해 보라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트렌드라 하기엔 서글프지만 해당 키워드가 트렌드가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 뉴스를 보다 보면 '캥거루족'이 짠하고 개인의 잘못이라고 탓하는 경향이 있는데, 하나의 현상이 될 만큼 많은 사람이 '캥거루족'에 해당된다면 현상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게 올바른 자세라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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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민경 PD가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들려줬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전민경 PD와 3MC 홍진경, 하하, 남창희를 비롯해 황성재, 지조, 신정윤, 인피니트 장동우가 참석했으며, 김선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전민경 PD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기획 의도를 묻는 질문에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사회적인 트렌드를 고민해 보라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트렌드라 하기엔 서글프지만 해당 키워드가 트렌드가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 뉴스를 보다 보면 '캥거루족'이 짠하고 개인의 잘못이라고 탓하는 경향이 있는데, 하나의 현상이 될 만큼 많은 사람이 '캥거루족'에 해당된다면 현상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게 올바른 자세라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3MC 홍진경, 하하, 남창희는 돌아가며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합류를 결정한 이유를 들려줬다. 먼저 남창희는 "독립한 지는 오래됐지만 중간중간 '캥거루족'으로 살아간 과거가 있다. 그래서 그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데, 잘 공감할 수 있을 거란 마음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답했고, 하하는 "내가 부모가 되니 궁금해졌다. 내 아이들이 컸을 때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까 싶은 마음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의 경우 "이런 사회적인 현상이 궁금하고 부모님과 살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궁금해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부모와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캥거루족 관찰기 예능. 오늘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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