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위해 뛰고 싶었는데" 이래서 韓 대표팀 불발됐구나, 드디어 전말 밝혀졌다…"한국 혈통이 충분하지 않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JJ 웨더홀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 대표로 뛰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웨더홀트는 1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불행히도 나는 한국인 혈통이 충분하지 않다. 직계 부모가 시민권을 가져야 하는데, 할머니만 시민권자다"라고 밝혔다.
WBC는 다른 대회와 달리 선수가 자신의 출전국을 선택할 수 있다. 대회 초장기는 조부모 혈통의 국가도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규정이 바뀌어 선수 자신이 해당 국가에서 태어나거나, 시민권 혹은 영주권을 보유해야 가능하다. 또는 부모가 해당 국가의 국적(시민권)을 갖고 있거나 그곳에서 태어나야한다.
웨더홀트의 친할머니는 한국인이다. 미국인인 할어비지는 한국에서 군복무 도중 할머니를 만나 결혼했고, 미국에서 살림을 차렸다. 웨더홀트는 한국계 3세인 것.
할머니가 아닌 아버지의 한국 시민권이 필요했다. 웨더홀트와 그의 아버지는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은 할머니를 위해서였다. 웨더홀트는 "(한국 대표팀으로 WBC를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 할머니가 연세가 드셔서 나는 정말로 그들을 위해 뛰고 싶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할머니에게 정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나는 그렇게 할 수 없게 되었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WBC 소식을 주로 다루는 숀 스프래들링은 이 소식을 전하며 "나는 웨더홀트가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한 명의 젊고 떠오르는 스타가 되기를 정말로 기대하고 있었다. 특히 그가 할머니를 위해 얼마나 한국에서 뛰고 싶어 했는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웨더홀트의 류지현호 승선은 불발됐다. 웨더홀트 본인, 혹은 아버지나 어머니가 시민권을 따지 못한다면 웨더홀트는 한국 대표로 뛸 수 없다.

한국 입장에서도 아쉽다. 2002년생인 웨더홀트는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대학 시절부터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꼽힌 초특급 유망주다. 올해 더블 A와 트리플A에서 뛰며 109경기 125안타 17홈런 23도루 43득점 25타점 타율 0.306 OPS 0.931을 기록했다. 'MLB.com'이 선정한 올해의 세인트루이스 대표 유망주이기도 하다.
김하성이 이탈했기에 웨더홀트의 빈자리가 더욱 크다.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됐다. 수술을 받았고, KBO는 김하성의 WBC 불참 소식을 알렸다. 웨더홀트는 유격수는 물론 2루와 3루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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