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처럼 나온 혁명템 LG생활건강의 '발을씻자'를 한 번씩 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발을 씻자는 발을 세정하는 제품인 만큼, 노폐물이나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수 많은 활용법이 떠돌고 있는데, 특히 흰 옷에 생긴 얼룩을 제거하는데 좋다고 한다. 어떤 얼룩에 사용하면 더 효과적일까?
흰옷 얼룩 제거에 더 효과적인 '발을 씻자'
고기 기름 얼룩 제거
흰 옷에 고기 기름이 튀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 난감하다. 이럴 때 ‘발을 씻자’를 활용하면 좋다. 얼룩 부위 위에 바로 '발을 씻자'를 뿌려주자. 그 다음 손이나 부드러운 칫솔로 얼룩을 문지른다.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미온수를 살짝 묻혀 다시 한 번 비벼주면 고기 기름 자국이 상당 부분 사라진다. 기름 얼룩은 바로 조치해야 더 쉽게 지워진다.
혈흔 제거
핏 자국은 흰 옷에 묻었을 때 제거 난이도가 높은 얼룩 중 하나다. 우선 찬물에 얼룩 부위를 헹군 뒤, 남은 혈액을 최대한 헹궈낸다. 이후 ‘발을 씻자’를 묻혀 가볍게 문지르고, 10분 정도 둔다. 그 다음 물로 헹구거나 세탁기에 돌리면 혈흔 얼룩이 상당히 옅어진다.
핏자국의 주요성분은 단백질로 일반세제로 제거하기 힘들다. 단백질 성분을 잘 제거하는 '발을씻자'가 세탁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혈흔은 절대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안된다. 단백질이 굳어 제거하기 어려워진다.
와이셔츠 목때 제거 (황변 얼룩 제거)
와이셔츠 목 부분은 땀과 피지가 쌓여 쉽게 누렇게 변한다. 먼저 와이셔츠 칼라를 물에 적셔 부드럽게 만든 뒤, '발을 씻자'를 원하는만큼 뿌려준다. 세탁솔이나 칫솔을 이용해 목때 부분을 부드럽게 문지르고, 잠시 그대로 두자. 이후 물로 헹궈보면 황변 얼룩이 말끔히 제거된다. 목이 누렇게 변한 흰색 티셔츠를 하얗게 만드는데도 유용하다.
볼펜자국 제거
업무 중 실수로 볼펜이 흰 옷에 그어졌다면 당황스럽다. 볼펜 얼룩은 알콜로 두드리고, 밑에 수건을 받치는 등 제거하는 과정이 까다롭다. 발을 씻자로 쉽게 지워보자. 얼룩 위에 발을 씻자를 뿌리고 10분정도 기다려준다. 이후 얼룩을 비벼주며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얼룩 제거가 가능하다.
커피 얼룩 제거
커피는 꼭 흰바지를 입었을 때 흘린다.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얼룩을 제거해보자. 커피 얼룩 바로 위에 발을 씻자를 뿌려준 뒤 톡톡 두들겨 섬유에 흡수시켜준다. 그대로 조금 기다려준 후, 깨끗한 물로 헹궈주며 문질러준다. 커피얼룩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착화 되니 최대한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