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몇 번씩 쓰는 변기지만, 물 내리는 습관까지 신경 쓰는 분은 드뭅니다. 그런데 이 순간의 작은 차이가 욕실 위생을 크게 좌우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덥고 습한 계절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죠. 오늘은 변기 물을 내릴 때 흔히 하는 실수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뚜껑 열고 그대로 내리기
뚜껑을 연 채 물을 내리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물방울이 주변으로 튀어 오릅니다. 가까이 둔 칫솔이나 수건에까지 닿을 수 있죠.
물을 내리기 전 뚜껑부터 닫는 습관만 들여도 욕실이 한결 위생적으로 바뀝니다.

칫솔과 수건을 변기 옆에 두기
물 내릴 때 튀는 물방울은 생각보다 멀리, 1m 안팎까지 퍼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변기 바로 옆 선반은 칫솔 두기에 가장 안 좋은 자리인 셈이죠.
칫솔은 변기에서 최대한 떨어진 곳에, 가능하면 수납장 안에 세워서 보관하세요.

물 내린 뒤 환기하지 않기
물을 내린 직후엔 욕실 안에 습기와 냄새가 그대로 고여 있습니다. 그냥 두면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되죠.
사용 후에는 환풍기를 잠깐 돌리거나 문을 살짝 열어 습기를 빼 주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뚜껑 닫고 내리기, 칫솔 멀리 두기, 사용 후 환기까지. 돈 한 푼 안 들이고 오늘부터 바로 할 수 있는 습관들입니다.
매일 쓰는 공간일수록 작은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오늘 저녁부터 한 번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