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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도 터지는 아이폰14 비밀은!

조회수 2022. 9. 19. 23: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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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이폰과 함께라면 무인도에서도 폰이 빵빵 터지겠다. 아이폰14 시리즈에 '긴급 SOS' 서비스가 도입된 것. 이동통신 기지국이 없는 곳에선 인공위성을 통해 폰 기능이 살아나는,,, 아이폰이 아이폰한 신박한 이슈다.


✔️ 무슨 일인데? 지난 7일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했다. 더 이상 새로울 게 있을까 싶었는데 있었다. 영화에서 무인도에 불시착하면 꼭 휴대폰 터지는 곳을 찾아 높은 곳에 오르지 않나? 이런 장면이 답답했던지, '무인도든, 산 속에서든, 바다 한가운데 표류하든 아이폰14만 있다면 긴급 전화&문자 보내게 해줄게'라고 선포한 것.


✔️ 어떻게 가능해? 지구를 벗어나 인공위성을 이용한다는 계획. 그래서 이미 이런 기능을 갖춘 우주 통신망 회사 '글로벌 스타'와 손잡았다. 지구 궤도에 50여개의 통신 위성을 배치해 100여개 국가에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글로벌 스타와 독점 계약을 맺고 '여기든 저기든 아이폰 천국을 만들겠다'는 것이 애플의 속내라 할 수 있다. 우선 미국&캐나다 등에 2년간 무료 제공하고, 만족하면 돈 내라는 구독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 위성에 꽂혔네? 우리나라야 어딜가든 휴대폰이 잘 터지지만, 땅덩어리가 넓고 자연재해도 자주 일어나며, 통신망이 좋지 못한 곳에서 의지할 것은 인공위성이다. 그래서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것이 '저궤도 위성망'이다. 지구에서 멀어질수록 당근 신호발이 떨어지니, 지구에서 불과 500~1000km 떨어진 저궤도에 위성을 띄우는 방법이다. 기술력이 좀 더 발전하면 5G 속도와 엇비슷하고 통신 사각지대도 없어진다는 기대다. 어디서든 인터넷이 된다는 건 자율주행, AR/VR, AI 등 모든 기술이 돌아간다는 의미다. 아이폰이 지금은 긴급 SOS를 내세우지만, 궁극적 목표는 애플 월드가 될 수 있다.


✔️ 예상되는 이슈는? 저궤도 위성망 하면 떠오르는 그 이름, 일론 머스크가 만드는 스타링크다. 스페이스X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공위성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하나의 목표는 '지구상 모든 지역에서 빠른 광대역 인터넷 연결'이다. 이미 32개 지역에 서비스를 내보내고 있고, 최근 남극에서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머스크는 작년에 '스타링크 사업에 3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임'라고 했다.

이미 애플도 글로벌 스타와 손 잡으며 4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앞으로 액수는 더 높아질 것이고, 투자금은 소비자 구독료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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