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연봉 4214만원 상위 2만명은 10억원 달해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2. 9.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상위 근로소득자 2만여 명의 1인당 근로소득이 평균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국세청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귀속 근로소득자 2054만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4655억원으로 1인당 평균 4214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5400명의 평균 소득은 3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상위 근로소득자 2만여 명의 1인당 근로소득이 평균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국세청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귀속 근로소득자 2054만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4655억원으로 1인당 평균 421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4024만원보다 200만원가량 늘어난 수치다.

상위 0.1%에 속한 2만539명의 총급여는 20조29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소득은 9억8800만원이었다.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5400명의 평균 소득은 3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근로소득이 높을수록 소득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부의 편중은 더 심화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2022년 상위 0.1% 구간 소득이 전체 근로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로 2018년(2.1%)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상위 1% 구간 소득 비중 역시 같은 기간 7.3%에서 7.9%로 커졌다.

[서진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