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장래희망 1~3위는 운동선수·의사·유튜버...중고등학생 19년째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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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들의 희망 직업 1순위는 올해도 초등학생 기준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은 교사였다.
초등학생 14.1%가 운동선수를 희망 직업으로 꼽았고, 중학생7.5%, 고등학생 7.6%가 교사를 희망했다.
이 조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초등학생은 8년, 중·고등학생은 19년째 1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법률전문가(3.5%), 제과·제빵원(3.2%), 가수·성악가(3.2%)는 중·고등학생 순위에는 없었지만 초등학생 희망 직업에서는 순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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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전호도 줄고 연구원 희망 늘어
AI 영향으로 첨단산업 관심도 높아져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7일 지난 5~6월 전국 1200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1위는 예년과 같았다. 초등학생 14.1%가 운동선수를 희망 직업으로 꼽았고, 중학생7.5%, 고등학생 7.6%가 교사를 희망했다. 이 조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초등학생은 8년, 중·고등학생은 19년째 1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초등학생 2위는 의사(6.6%)였고, 3위는 크리에이터(4.8%)가 차지했다. 4위는 교사(4.5%), 5위는 요리사·조리사(3.9%)로 나타났다. 법률전문가(3.5%), 제과·제빵원(3.2%), 가수·성악가(3.2%)는 중·고등학생 순위에는 없었지만 초등학생 희망 직업에서는 순위권이었다.
중학생은 교사에 이어 2∼5위는 운동선수(5.4%), 의사(3.6%), 경찰관·수사관(3.2%), 간호사(2.9%) 순이었다. 고교생은 간호사(5.0%),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3.7%), 보건의료분야 기술직(2.9%), 경찰관·수사관(2.6%) 순으로 나타났다.
예년에 비해 차이가 난 부분은 연구직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간 것이다. 고교생 기준 2024년 7위였던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이 3위로, 11위였던 보건·의료분야 기술직이 4위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기술이 주목을 받으면서 연구원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대로 의사에 대한 선호도는 예전보다는 약해진 모습이다. 중학생 기준 교사는 작년 대비 0.7%p 상승한 반면 의사는 5.1%에서 3.6%로 1.5%p 하락했다. 고등학생 역시 2023년만 해도 의사가 5위였지만 2024년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올해는 9위를 차지했다. 의정 갈등은 물론, 현실적인 성적 고려 등도 의사가 희망 직업 순위에서 밀려난 원인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희망 직업을 선택할 때 본인의 흥미·관심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 희망 직업 선택 이유를 두고 ‘좋아하는 일이라서’(초 54.2%, 중 50.7%, 고 44.7%)란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아직 희망 직업이 없다고 답한 학생 중에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초 42.8%, 중 50.9%, 고 44.0%)가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성인이 된 후의 진로 계획에 대해서는 대학보다 취업을 선호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학 진학 희망 비율은 3년 연속 감소세(2023년 77.3%→ 2024년 66.5%→ 2025년 64.9%)였지 취업 희망 비율은 지난해 13.3%에서 올해 15.6%로 상승했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교육부는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진로활동과 교원 역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충실하게 진로 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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