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포뮬러E, 전설의 모나코 서킷서 시즌 11 6,7라운드 출전…종합 우승 향한 도전 이어가

닛산자동차는 자사의 포뮬러E 팀이 오는 주말, 전설적인 모나코 서킷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2024/25) 제6·7라운드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모나코 서킷은 총 길이 3.337km로, 그랜드호텔 헤어핀, 스위밍풀 시케인, 라 라스카스 등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구간들이 포함된 상징적인 코스다. 일반적으로 추월이 어려운 코스로 알려졌지만, 포뮬러E는 2024년 대회에서 총 197회의 추월을 기록하며 이 공식을 깨뜨린 바 있다.

닛산 드라이버 올리버 롤런드는 직전 마이애미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했으며, 이번 시즌 5경기 중 3번의 포디움(2승 포함)을 기록하며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 중이다. 또 다른 드라이버 노르망 나토는 마이애미에서 생애 첫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결승에서는 선두로 골인했지만, 레이스 후 패널티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칸 출신인 나토에게 모나코는 사실상 홈 레이스로,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닛산 팀은 현재 제조사 부문 순위 1위, 팀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종합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모나코 레이스는 현지시간 토요일 오전 7시 30분에 연습주행이 시작되며, 예선은 토·일요일 오전 10시 40분, 결승은 오후 3시에 치러진다.

닛산 포뮬러E 총괄 토마소 볼페는 "마이애미에서의 성과는 팀에 큰 힘이 되었고, 나토의 첫 폴 포지션은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모나코는 상징적인 장소이자 우리 본사(파리 근교)와 가장 가까운 대회로, 승리를 향한 동기부여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나코는 테스트 주행 없이 일정이 빠듯한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며, 다시 도입되는 '피트 부스트'는 추월이 어려운 이곳에서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전략적 대응을 예고했다.